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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오늘 배송받은 모자에 대해서 리뷰하나 작성하려고 합니다.

제품명은 뉴에라의 [언스트럭쳐 레더 아플리케 뉴욕 양키스 볼캡 블랙] 입니다.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뉴에라모자가 정말 스타일리쉬해보이고 모자하나만 써도 갠지가 폭발하는 매력적인 느낌을 받아서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8월말쯤 출시된 이 모자는 가히 역대급으로 예쁘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먼저 컬렉션 사진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정말 이쁘지않나요? 개인적으로 예쁘다는 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저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레더 재질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다가오는 중이죠?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가죽의 멋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색깔도 정말 잘나왔다고 생각해요.

블랙컬러, 레드컬러, 네이비컬러, 화이트컬러로 나왔는데 제 원픽은 역시 블랙입니다.

블랙와 가죽의 조합은 정말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레드컬러 또한 매우 예뻐보여요 특히 회색 후드티나 맨투맨에 같이 코디했을때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정말 최고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네이비와 화이트또한 탐나는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9FORTY 라인으로 나왔습니다. 

뉴에라 모자는 대표적인 라인이 몇 개 있는데, 이 9FORTY 라인은 쉽게말하면 야구모자(볼캡)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구부러져 있는 앞쪽 챙이 특징이며, 뒤쪽은 스트랩으로 사이즈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언스트럭쳐라는 말은 스트럭쳐부분이 단단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스트럭쳐라고 해서 가품이라는 말은 아니며, 결국 실루엣의 차이입니다.

스트럭쳐가 단단하여 각이 살아있고, 모자모양을 유지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제품군에서 언스트럭쳐라고 안써있는 상품 중 프레임을 잘 보고 고르시면되고

언스트럭쳐로 모자가 흐물흐물하게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찾으신다면 상품명 앞에 언스트럭쳐라고 써있는 상품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언스트럭쳐라고해서 챙도 흐물거리는 것은 아닙니다. 크라운 부분만 흐물거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자챙 보다는 눌러썼을 때 눈을 가리는 각도로 착용하고 싶어서, 9FORTY의 구부러진 챙을 더 선호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실물 사진을 감상해볼까요~?

 

 

 

실물 사진입니다. 저 가죽재질의 매트한 광택과 잘 빠진 쉐이프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예쁘다!!  

 

 

모자챙 밑에는 베이스볼 스티커와 9FORTY라인, 사이즈조절이 가능하다는 ADJUSTABLE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그리고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뉴욕양키스 로고는 아플리케 자수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로고의 흰색 부분 또한 가죽재질입니다(!!)

아플리케가 뭐냐구요?

 

 

아플리케는 위와같이 천이나 가죽등을 꿰매어 붙이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 모자는 가죽재질에 가죽로고를 잘라 실로 박음질해서 로고를 부착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굉장히 퀄리티있게 제작되었다는게 느껴집니다.

 

 

모자내부입니다. 

 

 

택에달린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제품 특성상 세탁 시 변화 또는 훼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세탁을 하지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 젖었을 경우 변형이 올 수 있으니 내용물을 끼워 건조하라는 메시지. ( 신문지 등을 뭉쳐서 동그랗게 만들면 괜찮을 것 같군요.)

 

가죽재질의 특성을 조금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자 후면은 이런식으로 스트랩으로 사이즈 조절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  태어나서 사 본 블랙컬러 모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가죽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핏이나 질감, 퀄리티까지 모두 우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가죽자켓이나 코트, 또는 블레이져류에 맞춰서 매칭하면 캐주얼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