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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

역시즌 세일이 한참인 시즌이죠.

역시즌뿐만아니라 세일하는 아이템들이 정말 많아 쇼핑의 황금기인것같아요.

저는 '어라운드 더 코너'라는 사이트에서 닥터마틴 신발들이 70% 세일을 하는것을 목격하고서

 

어라운드 더 코너 사이트에서 70% 할인중인 닥터마틴 신발

 

 

평소 닥터마틴을 갖고싶었기에... 호다닥 결제를 했습니다. (현재 이틀만에 할인율이 70%였는데 30%로 바뀌었네요 헉..)

7월 26일 예약발송이라고 적혀있는데, 오늘날짜로 발송이 되는건가?(오늘 7월 26일) 했는데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와!!

 

닥터마틴 아드리안은 어떤신발일까요?

 

 

모델명은 Dr. Martens의 Adrian Tassle Loafer BLACK POLISHED SMOOTH 입니다.

대표적인 컬러로 버건디와 블랙이있어요.

버건디색상의 경우 색상이 전체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진한 브라운 컬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색상입니다. 그래서 신으면 신을 수록 빈티지한 멋이 가장 잘 나타나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죠.  그래서 워크웨어나 아메카지 룩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는 제품이며 정장보다는 캐쥬얼 룩에 포인트를 주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또한 너무 클래식하지 않고 과하지도 않은 테슬이 이 제품의 킬링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제가 선택한 색상은 블랙입니다. 버건디 컬러가 부담되거나 튀지않고 깔끔한 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블랙색상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무난 무난하지만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블랙 색상으로 슈트에도 잘 어울릴 만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닥터마틴 박스네요 이 박스를 열때는 정말 설레는기분입니다. 

 

 

신발이 종이에 잘 포장되어있어요. 슬쩍 들춰서 신발을 꺼내보겠습니다.

 

 

와 정말 예쁘네요. 살짝 무게감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무게감이 있는만큼 만듦새가 정교하고 탄탄하다는 느낌이 바로전해지는군요.

아드리안은 굉장히 활용도 있게 신을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로퍼이기 때문에 따뜻한 봄, 여름에는 발목을 드러내서 신을 수 있고 가을, 겨울에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어 양말로 포인트를 주어 새로운 느낌을 낼 수도 있습니다. 닥터마틴의 신발들은 겉으로 보았을 때에는 굽이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신었을 때 의외로 굽이 높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놓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기 부담스러운 키가 작으신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신발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즈팁

 

 마지막으로 사이즈팁을 드리고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닥터마틴 아드리안은 발등이 좀 낮게 나온 모델입니다. 발등높이가 평균적인분들이라도 처음 신을 때 길들여지지 않았기때문에 고생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발높이가 높은 분들이라면 0.5~1사이즈 업하시면됩니다. (참고로 10사이즈 단위로 나왔습니다.) 발볼같은 경우는 그렇게 좁지는 않게 나온 느낌입니다. 저같은경우 칼발에 발등도 낮기 때문에 신발이 작아서 고생한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평소 운동화는 260정도 신었고, 250~255정도가 평균 사이즈인데, 아드리안은 250사이즈로 선택하였는데 딱 정사이즈느낌입니다. 신발의 특성에따라 사이즈선택을 유도리있게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신발은 발볼에 맞추어 사는것이 정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직접 신어보고 가장 편한사이즈를 사는게 베스트겠죠. 저 또한 가까운 대형 신발매장에 달려가서 250사이즈와 260사이즈를 직접 신어보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