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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

신촌 브런치로 유명한 라파토리아를 갔다왔습니다.

라파토리아는 신촌 지하철 2호선 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로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신촌 라파토리아 위치

신촌 라파토리아는 아주 좋은위치에 있죠.

지도에 표시된 위치는 신촌에 와본 사람 누구나 한 번쯤은 이곳을 보고 지나쳤으리라고 생각이 돼요 ㅎㅎ

최근에 간판 공사를 해서 야간에 간판에 점등도 되면서 더 눈에 잘띄게끔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건물이 높습니다. 단층으로 운영되는 식당이 아니었어요.

1층은 카페 2,3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에요. 하지만 1층에서도 브런치 및 식사 가능하답니다.

2층은 여자화장실, 3층은 남자화장실이 있어 1층에서 식사 후 3층에서 화장실을 이용했어서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오픈형 매장이며 입구에는 나무로된 팻말이 서있네요.

 

 

라파토리아는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을 손님에게 전달하고 싶어합니다.

 

 

 

오픈형 매장이기도 해서 1층 외부에는 파라솔이 펴진 테이블과 좌석들이 몇개 있어요.

날씨 좋은날에는 외부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1층 창가쪽 자리에서 찍은 인테리어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느꼈지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바로 느껴집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소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천장과 벽 구석구석 식물들이 많이 보여요. 입구에서 봤던 자연친화적인 컨셉이 느껴지네요.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시트지와 와인병에 담긴 물, 접시, 숟가락과 포크 나이프, 무와 피클?로 세팅이 이루어집니다.

 

 

테이블위에 조그맣게 서있는 표지판이었어요. 라파토리아의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미세먼지 정화식물들이 많이 있나봅니다. 

좋은 공기가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건 매력있네요.

 

메뉴판 입니다. 심플하게 생겼군요.

 

 

샐러드와 밥 메뉴입니다.

샐러드 종류는 3가지로 카프레제 샐러드 (11500원), 리코타치즈 샐러드 (9500원), 닭가슴살 샐러드 (8500원)가 있네요.

밥메뉴는 어메이징 스테이크&라이스(할인가 9800원), 볼케이노 치킨라이스(할인가 9800원)가 있습니다.

밥 메뉴는 30%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그릴드 스테이크 메뉴와 리조또 메뉴에요.

플랫아이언 스테이크(19500원), 카프레제 채끝등심 스테이크(24500원)

머쉬룸 크림리조또(14000원), 새우 로제 리조또(14000원) 입니다.

커플세트 메뉴도 있네요. 

커플세트 37500원 메뉴 구성은 플랫아이언 스테이크 1개(19500원) + 파스타, 피자, 리조또 중 1개 선택( 감바스, 오일파스타 제외 )  + 음료 2잔 선택

- 스테이크 19500원 + 피자 최고가 18000원 + 음료최고가 6000원x2 = 49500원이니까 적절하게 할인된 가격(최고가 메뉴 선택 기준 12000원 할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드실 메뉴를 잘 생각해서 주문을 고려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커플세트 42500원 메뉴는

카프레제 스테이크 1개(24500원) + 파스타, 피자, 리조또 중 1개선택(감바스, 오일파스타 제외) + 음료 2잔선택

-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스테이크 가격이 다르죠. 스테이크 24500원 + 피자 최고가 18000원 + 음료최고가 6000원x2 = 54500 원이니까 할인된 가격(최고가 메뉴 선택 기준 12000원 할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고가 기준 12000원 할인금액은 똑같습니다. )

 

 

파스타 메뉴입니다.  메뉴판 상단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라파토리아의 파스타는 면과 소스를 골고루 잘 비벼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취향에 따라 테이블 위 비치된 소금과 호추를 넣고 원하는 간을 해 맛있게 먹으라고 합니다.

뭐... 당연한 것이죠? 

 

알리오올리오(11500원), 아라비아따&모짜렐라(12000원), 머쉬룸 크림(13500원), 까르보나라 크림(14500원), 쉬림프 파스타(크림 또는 로제 선택)(14500원), 봉골레(14500원), 홍게살 크림(15500원), 차돌박이 소이파스타(15500원), 감바스&오일파스타(19500원) 

 

 

SPICY 메뉴입니다.

매운 단계는 3단계로 조절가능합니다.

매운 새우파스타(14500원), 매운 봉골레파스타(14500원), 볼케이노 치킨 토마토파스타(14500원), 매운 부채살 크림파스타(15500원), 매운 부채살 크림리조또(15500)

 

저는 여기서 매운 봉골레파스타를 시켰어요. 들어오기 전에는 그냥 봉골레 파스타가 먹고싶었는데 

매운 음식이라니 갑자기 입맛이 확 끌리는 것..... (매운거 잘 먹지도 못하면서)

 

오더가 끝나고 나서 조금 놀랐던 점이 있습니다.

주문이 끝나고 나니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는 매운 메뉴가 생각보다 많이 매울텐데 괜찮으시냐고 한번더 물어보러 오셨습니다.

매운 정도를 모르고 그 맛이 혼났던 손님들이 꽤나 많았던 모양입니다.

얼마나 맵길래 그러는 건지 궁금증이 들어 물어봤더니 이 페이지는 매운 맛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을 위한 메뉴라고 하시더라고요.

제일 덜 매운 1단계가 신라면보다 더 매울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운걸 좋아하지만 잘 못먹는 저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매운맛이 이미 땡기는 상태. 1단계보다 덜맵게 최대한 덜맵게!! 해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갸웃하는 (걱정하시는?) 표정을 지으시더니 최대한 안맵게 해드리겠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가셨습니다. 

 

 

다음 페이지는 피자메뉴에요. 

콰트로치즈피자&뀰(13800원), 마르게리타 피자(13800원), 치킨 체다슈프림피자(18000원), 울 미트 피자(18000원)

 

카페 메뉴입니다.

커피메뉴, 논커피메뉴, 과일쥬스, 스무디, 차, 탄산음료가 있어요.

 

 

그리고 주류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5가지 와인류, 글라스 와인, 생맥주와 병맥주, 소주까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문한 어메이징 스테이크&라이스 입니다.

소고기는 미국산 부채살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고기는 미디움레어 정도 굽기였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꽤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메뉴여서 제가 많이 먹지못했고 후기도 짧습니다(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주문한 매운 봉골레 파스타예요.

얼마나 매울지 기대가 되었던 메뉴인데요. 겉보기는 괜찮아보였습니다. 하나도 맵지않고 팔도비빔면정도? 예상하고 한입 먹었습니다.

여러분 매운건 서서히 매운거먹자마자 매운 두 종류가 있잖아요?

라파토리아의 매운맛은 후자입니다. 입안에 후루룩하고 면을 먹을때부터 기침이 콜록콜록 하고 나왔습니다.

1단계보다 덜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매웠어요 ㅜ.ㅜ

한입 먹으니 사장님께서 또 쪼르르 달려와서 괜찮으시냐고 물어봐주셨어요.(너무나 친절..)

생각보다 맵다고 말씀드렸어요. ㅋㅋㅋ 정말 저는 매운걸 못먹긴 한가봅니다.

1단계보다 덜 맵게해도 신라면 정도의 맵기는 되는것같아요.

그리고 면이 살짝은 쫀득쫀득한 느낌이 없고 조금 덜 익은듯한 느낌이었지만 심하진 않았어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래도 봉골레 파스타 자체는 맛있었어요. 다음에 라파토리아를 올 때는 매운메뉴는 시키지 말아야겠습니다. ㅠㅠ

 

평점 맛 ☆ 친절(사장님) ★ 친절(직원) ☆ 인테리어, 분위기 

재방문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