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드라마 추천 '구해줘' ( 사이비 종교 탈출 스릴러 )

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

포스팅을 3일넘게 쉬어본적 없었는데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요며칠 드라마에 빠져 살았어요 ㅜ.ㅜ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도 아니고 예전에 방영했던 '구해줘' 라는 드라마 인데요.

현재 방영중인 보이스3를 보는 와중 알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끝까지 다봤습니다.

장르는 '스릴러' 이며 주제는 '사이비' 에요.

사이비 종교인들의 접근은 다들 한 번 씩은 겪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길 가다가 얼굴에 복이 많다. 인상이 선하다 라는 말로 접근해오는 사람들의 정체를 저는 지금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예전에 이런 분들을 처음 만났을 땐 잡혀서 몇 시간동안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의심많은 성격에 당하진 않았어요.)  

때문에 사이비 종교 집단은 대체 어떤 곳이기에 한 번 빠지면 나올수 없는 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평소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아서 이런 드라마가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서 1화부터 봤는데 마지막화까지 미친듯이 본것같습니다. (미칠듯한 중독성)

 

 

'구해줘' 드라마의 메인 소개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입니다. 

 

간략한 줄거리 요약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를 둔 상미네 가족은 몸이 불편한 남동생을 데리고 시골 어느 마을에 이사를 오게 된다. 시골에서 살게 될 집 마저 사기를 당해 겨우겨우 낡은 컨테이너에 살림을 차려 살던 와중, 뛰어난 외모로 사이비 교주의 눈에 띈 상미는 교회 사람들의 지원을 받아 좋은 집에 살며 각종 물질적인 지원을 받게되지만, 몸이 불편한 아들은 학교에서 권력을 쥔 학생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버티지 못한 아들은 자살을 택한다.

친오빠를 지키지 못한 임상미와 임상미를 좋아하지만 아버지의 출세를 위해 모른체 했던 촌놈 한상환, 그리고 폭력을 행세한 학생들에게 정당한 이유로 맞섰던 석동철은 힘있는 빽이 있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에 의해 오히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다.

상미 어머니는 아들을 잃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급격히 정신이 이상해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날이 갈수록 증세는 심해지고, 무당을 찾아가도 많은 돈만 요구할 뿐 치료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아버지는 끝내 마지막으로 의존할 것은 사이비 종교 '구선원' 이었다. 이유없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잘해주는것 같았지만 눈빛과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있는 임상미는 아버지를 말려보지만 이미 아버지의 눈빛은 예전의 눈빛이 아니었다. 

 

 

구해줘 시즌1 등장인물

 

드라마는 총 16부작이며 편당 러닝타임은 1시간 가량입니다.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거라고 장담합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뛰어나고 저는 특히 교주인 영부 백정기와 여주 임상미, 그리고 상미 아버지의 연기가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저는 종교를 믿고 있지 않지만 어두운 사이비 종교의 모습을 보고나니 더욱더 종교에 있어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이 드라마는 전혀 다른 배경으로 구해줘 시즌2를 방영중입니다. 

구해줘 시즌1을 너무도 재밌게 봐서 아마 시즌2도 달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