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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

이번에 양재역 쪽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글램핑장이 있다고 해서 1박2일로 가게되었어요.

보통 글램핑장은 도심외곽이나 시골에서도 차를 타고 산 속 깊숙히 들어가야지 즐길 수 있는데 서울 강남쪽 도심인 양재역에서 내린 후 택시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위치라고 생각해요.

 

 

 

 

양재역에 내린 후, 장을 보기 위해 이마트 양재점을 찾았어요. 이마트 바로 근처에 코스트코도 있으니 글램핑장을 방문하기 전에 먹을거리를 좀 사가는 것을 추천해요. 

 

양재역 이마트는 양재역에서 마을버스(서초08)을 타면 하이브랜드.코스트코.이마트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청계산장 글램핑장에서는 기본적인 수저와 식기류, 소금이나 쌈장같은 기본적인 조미료, 마시는 식수가 제공되며 별도의 고기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장을 볼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당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서 택시를 타면 11분 정도만에 글램핑장 입구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주차장도 따로 있어요.

 

 

 

 

청계산장 글램핑 입구

 

 

 

 

바깥에서 본 텐트 외부입니다. 바람에 날아갈까 걱정되는 그런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ㅋㅋㅋ

외부에도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 돼 있어서 바람을 쐬며 맥주 한잔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이런 시설도 있어서 올라가서 여자친구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쐬고 좋았어요 ㅎㅎ

자연광이라서 사진이 되게 잘나옵니다 ㅋㅋ

 

 

 

 

왼쪽 사진에 오른쪽 보이는 건물은 여성, 남성 화장실 및 샤워실과 식사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 산장지기들이 머무르는 공간이 있는 곳이예요.

건물 앞에는 길다란 벤치형 테이블과 턱걸이를 할 수 있는 치닝디핑 기구가 존재합니다.

산장지기들이 젊은 남성 2분이었는데 운동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ㅎㅎ 

저도 턱걸이 몇개 땡기고 왔습니다 ㅋㅋㅋ

 

 

 

 

본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빨간색 칠판이 있습니다. 은근히 빨간색으로 된 오브젝트들이 많이 보이네요.

칠판에 시간을 써 놓으면 순서에 따라 숯그릴을 해줍니다.

시간은 18:00 ~ 20:00 입니다 

첫 번째 순서로 18:00를 냅다 썼습니다~ 

 

 

 

 

산장지기실이에요. 결제를 할 수 있었고 글램핑장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이 적힌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옷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오버 산장핏 나시 반팔 바지등을 파는 것 같아요 ㅋㅋㅋ

결제는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할인을 좀 받았던 것 같고,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했었는데 산장지기분께서 하는법을 모른다고 하셔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ㅠㅠ)

 

 

 

 

메뉴판 사진입니다. 각종 술과 라면 커피, 아이스크림과 과자정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챙겨올 수 있는것은 미리 챙겨오는게 경제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반품, 환불이 안됩니다.

다음날 아침으로 찌개를 끓여먹고 나갈까 해서 부탄가스를 샀었는데, 간단히 과일만 먹고 나가게 되어서 부탄가스를 2천원에 구매한 것을 환불 할 수 있을까 여쭤봤었지만 예전에 소주나 음식을 사고 안먹고 가시는 것에 대해 환불을 다 해드리다보니까 형평성 문제로 모든 손님에게 전부 해드릴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가급적이면 잘 챙겨오시고, 구매를 한다면 신중하게 구매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텐트 개수는 10개는 넘는 것 같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도 꽤 넓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텐트 내부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텐트는 세로로 된 지퍼 2겹을 열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에어컨, 히터가 완비되어있고, 직접 디자인 된 가구들이 놓여있어요.

침대에 에어컨들 달 수 있게 나무판자로 연결 해 놓은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센스있는 손소독제 배치 점수 드립니다~!

 

 

 

 

식기류와 수건, 실내용 슬리퍼, 소화기가 비치되어있고,

스탠드 램프식으로 된 조명 3개로 실내를 밝힐 수 있습니다.

 

 

 

 

좌식으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와 철판 테이블 

위에 천같은건 무슨용도인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전신 거울과 냉동, 냉장기능이 있는 미니 냉장고, 옷걸이와 가스레인지, 작은 스탠드형 조명이 있습니다.

이정도면 호텔 못지 않은 텐트장 내부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구석에 커피포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관으로 가서 식사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식사준비실에는 사진과 같이 소금, 설탕 1회용 컵 및 소주잔, 플라스틱 와인잔, 알루미늄 호일, 행주, 1회용 장갑, 구급상자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칼과 가위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양은냄비와 도마, 집게, 전자레인지와 와인오프너도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개수대와 세제 수세미, 고무장갑이 있어 음식들을 먹기전에 씻거나 먹고난 후에 설거지가 가능합니다.

이곳에 정수기가 있어서 식수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녁 6시가 되어서 저희 자리에 숯그릴을 해주셨고 맛있게 바베큐도 해먹었어요.

숯이 부족하거나 불이 약하면 요청하시면 되고, 고기굽기 초보라서 연기가 자꾸 눈에 들어가서 굽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고기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ㅠ,ㅠ

 

 

 

맛있게 수박화채도 먹었어요 ㅎㅎ

 

남자 샤워실은 헤어드라이기 준비되어있고, 온수는 따뜻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니 근처에 개 짖는 소리와 닭 우는 소리가 너무 들려서 시끄러웠어요 ㅠ 바람도 좀 부는 날이라 텐트벽이 흔들거리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야외에서 취침하는 느낌이 색다르긴 했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편안하게 잠들기 힘드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장지기분들도 친절하시고 만족하는 서울 청계산장 글램핑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아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cheonggyeglamping.com/location

 

location | 청계산장

완전히 새로운 글램핑, 청계산장입니다.

www.cheonggyeglamp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