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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

올여름 마지막 휴가로 다음날 롯데월드에서 일찍 놀기위해 전날에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만원 전후로 예산을 잡아 결정 된 하루 숙박할 호텔은 잠실 딜라이트 호텔 입니다.

 

위치는 대략 2호선 잠실역10번 출구로 나온 뒤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잠실역 10번출구로 향합니다. 

지하철역이 꽤 길고 큽니다...

 

 

한참 걸어서야 10번 출구에 도착했어요.

 

 

지하철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고 계속 걸어갑니다.

 

 

딜라이트 호텔을 찾았어요. 높이는 그렇게 높진 않았고 입구쪽에 카페가 있고 의자와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게끔 마련되어있습니다.

 

 

로비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나름 아늑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 카운터에는 여자 직원 한명과 남자 직원 한명이 있었습니다. 

예약 성명을 말하고나니 호텔 키와 함께 카페 음료이용권 1장을 줍니다. (음료 2잔을 무료로 주문가능)

이 쿠폰은 내일 아침 상쾌하게 커피를 무료로 마시고 나가기 위해 킵했습니다.

 

 

로비에는 각종 음료도 판매하고 있고 맥북과 복사/팩스기도 있습니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하하하하!

 

 

예약룸은 DELUXE TWIN 룸(2~3인) 입니다.

2F-9F GUEST ROOMS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요. 키가 201호였으니까요.

엘리베이터에서 호텔키를 대고 2층을 눌러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방에 도착했어요.

짐이 많아서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 

바로 눈에 들어온건 푹신해보이는 침대 2개예요.

1인사이즈 침대 하나와 2인사이즈 침대 하나가 나란히 있었어요.

 

 

2인사이즈 침대 옆에 문을 열면 욕실이 나옵니다.

샤워실과 따로 분리되어있지는 않고 욕조와 샤워기가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제공되며 크기별 타월과 최신식 비데가 설치된 좌변기가 있네요~

거품이 뿜어져 나오는 스파기능은 없습니다. ㅎㅎ

 

 

침대 앞쪽에는 벽걸이 TV 한대, 헤어드라이기 1개, 노트북, 커피포트, 소형 냉장고, 옷걸이가 있는 책상이 있어요.

냉장고에는 생수 2병과 탄산수, 맥주한 캔 들어있었어요. 아마 탄산수나 맥주는 유료아이템 인 것 같아서 손을 안댔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은 컴퓨터에 하드디스크가 고장났는지 부팅이 되지 않았습니다 ㅜ,ㅜ 

문의를 할까 했지만 귀찮아서 TV를보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잠실 딜라이트 호텔을 리뷰해봤습니다.

조금 고급진 모텔이라는 느낌 정도지만 그래도 일반 모텔과는 차이가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넓지는 않은 공간인데 잘 꾸며져 있는 모습들이라 거리가 짧은 카메라에 오밀조밀 담아내는 게 잘 안되네요 ㅠ_ㅠ

딜라이트 호텔은 발렛주차도 제공 된다고 하며, 조식 또한 제공이 됩니다.

조식은 먹진 않았지만 양식으로 빵, 스프, 과일, 계란, 에그타르트, 해쉬브라운 등이 제공되고 커피나 쥬스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식을 꼭 먹어야 하는 평가가 있던데 못 먹고 나온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또한 호텔 바로 근처에 방이먹자골목이 있어서 맛있는 끼니 해결에 좋은 위치에 있으며, 편의점과 마트 그리고 약국 또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좋았습니다.

데이트나 여행, 비즈니스 출장으로도 방문하기 좋은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숙박하는날에도 비즈니스맨들이 로비에 모여 미팅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잠실 2성급 딜라이트 호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