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긔동긔의 티스토리

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

2019년 4월 24일! 바로 어벤저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어벤져스 : 엔드게임> 영화가 개봉하는 날이죠!!

작년 인피티니 워 개봉 당시만 해도 저는 토르 라그나로크, 스파이더맨 홈커밍, 아이언맨 3 정도만 본 

마블 허접이었어요.

하지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의 대박 흥행 소식과 주변에서 꼭 봐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서 

얼마나 재밌길래 다들 저 난리를 피우는걸까?

생각을 했더랬죠!

그때 인피니티 워가 나오고 한참 뒤여서 영화관 좌석은 널널할 대로 널널할 때였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영화를 보기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이 있나 검색을 해봤더니 

봐야 할 게 8편이나 더 있길래 이틀 동안 토끼눈 돼가면서 봤었죠ㅠㅠ

그렇게 MCU에 대한 것을 공부(?)하고서 인피니티 워를 극장에서 봤더니 시작부터 소름이 돋았었죠.

영화가 끝나고 나서 대환장 미세먼지 파티가 된 상황에 충격을 먹음과 동시에 마블에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토르: 라그나로크 의 끝과 인피티니 워의 시작인 타노스의 거대 우주선

 

각설하고, 오늘의 주제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었죠.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에서 쿠키영상을 보고 더욱더 큰 충격에 휩싸인 저는

이번 영화에 너무도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각종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에서의 뇌피셜 예측 글을 모조리 읽어보고,

과연 어떤 스토리가 진행될지 상상에 상상을 더했죠.

그중에선 '앤트맨이 아직 양자 영역에 존재하고, 이 곳에서는 시간의 본질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타노스의 핑거스냅이 있기 이전으로 돌아가서 한번 더 전투를 치른다.'는 가설이 가장 와 닿았어요.

앤트맨과 와스프 쿠키영상 중

개미처럼 신난 동긔동긔입니다ㅋㅋ

 

 

개봉 소식이 다가오자 존버를 해서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용산 아이맥스를 예매했지만!

같이 갈 여자 친구의 스케줄 문제로 캔슬하고(ㅠㅠ)

개봉 당일의 2D 영화를 가까운 곳으로 예매를 해버렸죠!

 

영화관 인증샷입니다 ㅋㅋ 뭐 키체인부터 해서 타노스 건틀렛, 시그니쳐 텀블러까지 행사 상품을 많이도 만들었더군요.

품질은 뭐.... 나쁘진 않습니다.(좋지도 않아!!)

고민 고민하다가 헐크 텀블러와 아이언 맨 풀백 카를 받았습니다! ㅎㅎ 

직원이 상품인 풀백카를 아무거나 주길래 뭔가 봤더니 못생긴 따노스!!여서 바꿔달라고 했다가 빠꾸먹고

열 받아서 10분 있다가 한번 더 가서 떼썼더니 아이언맨으로 바꿔줬습니다ㅎㅎ (진작 좀 바꿔주라고!! 돈도 줬잖아!!)

짜잔 헐크 컵과 아이언맨 풀백 카예요 ㅋ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처음에는 헐크 컵과 아이언맨카를 선택한 게 아무렇지 않았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최고의 선택.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면 알 거예요 후후)

기대가 매우 컸지만 영화는 그 큰 기대를 뛰어넘어 아득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ㅠㅠ.

감상 후 기분을 말하자면 모든 것이 정리되고 끝난 느낌이지만 섭섭하다고나 할까요..

정말 마법처럼 3시간이 30분처럼 짧게 느껴진 상영시간이었습니다.

진짜 웃기고, 진짜 슬프고, 진짜 소름 돋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서둘러 예매하세요 !

다음번에는 영화 내용과 제 생각을 정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