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긔동긔의 티스토리

 

안녕하세요 동긔동긔입니다 ;)

요 근래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정말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구글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를 승인받고나면 모든게 잘 될 것 같았지만

더욱 큰 고민거리로 다가온 것은 내 블로그의 전문화, 지속적인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였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정성들여 쓴 글을 노출시켜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전달하고,

그에 따른 피드백과 보상을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개인의 일기장과는 조금 다르죠.

사람들이 글을 보기 위해 블로그를 찾아야 하고 오랫동안 머물 수 있게끔 양질의 글을 작성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좋은 블로그로써 지속적으로 '유지'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콘텐츠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달이 채 안되었지만 애드센스 승인 전 부터 주력 콘텐츠에 대해 생각해왔습니다. 

내 블로그를 멀리 내다보았을 때, 사람들이 찾아줄 만한 블로그인가? 

단순히 일회성 글, 단타성 글로 인해 저품질의 블로그가 되어 두 번은 찾지 않는 그런 블로그가 될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개인 콘텐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방문자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핫이슈 키워드,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내용만을 작성한다면 콘텐츠를 고민하는 부담이야 없어지겠지만 그것이 내 블로그의 브랜딩화에 단 1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기에 가급적이면 지양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생산을 위한 방법?

 

'개인 콘텐츠'를 위한 글을 작성하기 위한 고민은 아직 완벽하게 자신만의 방향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자신이 좋아하는 토픽이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고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주제가 없는데도 개인 콘텐츠를 하겠다고 마음만 먹는다면 시작조차 안될 수 있으니까요.

많은 블로그 운영을 하시는 분들께서 어떤 글을 써야할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해답을 찾지 못한 분들께선 포기를 하거나 그냥 뉴스기사를 따와서 목적지가 없는 눈먼 글을 작성하기에 이릅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 완벽한 블로그의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했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는 어떤 글을 써야할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파악하고 글들을 찾아보면서 비슷하게 써 보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한국의 교육행태를 되돌아보았을 때 우리는 남의 이루어 놓은 성과나 공로를 교육받지만 자기 스스로에 대해 공부하는 법은 배우지 않았습니다. 남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오히려 자기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자신을 허물없이 관찰하고 깊게 들여다보면 내가 보통사람들보다 어떤 면이 뛰어난지, 무엇을 했을 때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주변 사람들에게서 칭찬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아이폰 수리를 어느정도 할 줄 알고 남들보다는 아이폰의 기능이나 고장에 대한 진단을 잘할 수 있습니다.

그것에 관해 글을 쓰기도 하지만 아직 블로그의 방향성을 아이폰에 대한 정보와 고장진단에 대해서 할지는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잘 아는 것에 대한 글을 쓸 때 만큼은 신나게 쓰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는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분야의 글들을 계속 찾아보고 나만의 글로써 재탄생시켜 나갈것입니다.

반면 포스팅을 숙제처럼 생각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이슈, 정말 관심없는 분야의 글, 내 블로그와 연관성이 전혀 없는 글을 쓰면 작성할 때는 너무 쓰기가 싫고 글이 손가락에서 안나옵니다. 

이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자신만의 글을 창작한다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 과정을 고통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오히려 생각을 바꿔먹으면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 건 어렵지만 자신만의 글을 쓰고 누군가가 흥미롭게 읽어준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요?

평소에 조금이라도 흥미롭게 생각했거나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파고들어서 글을 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자기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글로 남김으로써 보존도 되며, 타인 또한 당신으로부터 배우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생각나는대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창작을 하는 사람들.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센시티브한 반응을 하는게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 신발끈이 풀렸는데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신발끈을 묶었는데 그 방법이 1년이 지나도 끈이 풀리지 않는 기발한 방법이었다면? 

나에게 별 것아닌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필요하거나 큰 도움이 되는 정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일상속에서 떠오르는 작고 소소한 어떤 것들을 기억하고 리스트를 작성해 두면 언젠가 자신만의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리스트화가 된다면 그것을 글로 작성하세요. 글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가미되는것이 남들이 읽기에 흥미롭습니다. 또한 경험에서 나온 리스트이기 때문에 남의 글을 글씨바꿔 포스팅하는 것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많을 것이고 글을 쓰는 동안 '재미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이행하는 행동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행동력을 높이기 위해 생각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행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3가지를 기억하면 좋습니다.

 

 

1. 목표를 낮게 세워라.

일주일에 매일매일 글을 쓰는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표를 낮추세요. 일주일에 3번만 쓰겠다 목표를 세우고 꼭 지키세요.

잘 지켜진다면 조금씩 목표량을 늘려가는것이 행동력을 올리는데 좋습니다.

2. 마감시간을 두어라.

학생 시절에 시험기간이나 과제 제출기간때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우리의몸은 마감시간이 다 되어갈 때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제한이 없다면 끝없이 늘어지고 딴 짓을 하게 됩니다. 

제한시간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행동력에 정말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3. 목표를 달성했다면 스스로에게 보상과 선물을 하세요.

동물을 길들일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가요?

바로 보상입니다. 힘든 훈련을 마쳤다면 그에 합당한 맛있는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힘들었던 그 훈련을 잊지않고 학습효과가 증진되는 것입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들게 자신을 채찍질 해왔다면 그것을 이루어냈을 때 주어지는 당근도 필요한 법입니다.

자신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아끼지 말고 마음껏 보상해주세요.

  

위의 3가지 방법을 통해 저는 제가 목표로 해두었던것들에 대한 성과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나만의 테마가 있는 블로그는 구글에서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구글 유입량도 늘어납니다.

글을 읽으시는 블로거님들께서는 꼭 개인 콘텐츠화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끝